St. Michaels University School (SMUS)
세인트 마이클스 유니버시티 스쿨
St. Michaels University School (SMUS)
세인트 마이클스 유니버시티 스쿨
세인트 마이클스 유니버시티 스쿨(St. Michaels University School, SMUS)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다운타운 인근에 위치한 세계적 명문 보딩스쿨입니다.
학문적 엄격함으로 유명하며, 컴퓨터 공학과 비즈니스 관련 과목이 특히 강세를 보입니다. SMUS는 25개의 AP 과정을 제공하는 캐나다 내 손꼽히는 학교로, AP 시험 성적 또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은 토론토대학교 등 캐나다 명문대학은 물론, 미국 아이비리그와 영국 옥스브리지 대학으로도 진학합니다.
넓고 아름다운 25에이커 규모의 캠퍼스를 자랑하며, 탁 트인 자연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학업과 활동의 균형을 이룹니다. 9학년부터 운영되는 보딩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독립심과 평생의 우정을 쌓을 수 있습니다.
SMUS는 지성과 인성, 리더십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최고의 명문 학교입니다.
학비(2025-2026):
보험료 및 기타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학년에 따라 학비가 상이 할 수 있습니다.
SMUS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학교가 살아 숨 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푸른 잔디와 고풍스러운 건물, 바닷바람 때문만이 아니라 학생들 때문이었죠.
모두가 자신이 더 큰 무언가의 일부라는 걸 알고 있는 듯한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SMUS는 단순한 학교가 아니라 인생의 발판이었어요.
모든 수업, 활동, 그리고 기숙사에서의 밤샘 대화들이
제 자신을 한층 성장시키는 계단이 되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제 안의 가능성을 스스로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도시 육상 결승에 나가고, 처음으로 토론대회에 도전하고,
그동안 미뤄뒀던 클럽 활동에도 참여하면서
‘한계는 결국 내가 만든 벽이었구나’라는 걸 느꼈죠.
SMUS는 저에게 회복력, 호기심, 용기를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대학에 진학한 뒤에는 13개국에서 유학하며 세상을 넓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작은 순간들을 더 즐기고 싶어요.
밤늦게 기숙사 친구들과 나눈 대화,
연습 후 커피 한 잔 마시러 가던 시간,
아무 이유 없이 캠퍼스에 앉아 있던 그 순간들처럼요.
그땐 늘 목표에만 집중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진짜 소중한 기억들은
그 조용한 일상 속에서 만들어졌어요.
그러니까, 보딩스쿨을 ‘체크리스트’처럼 보내지 말고,
순간을 느끼며 살아보세요. 그게 나중에 가장 그리워질 겁니다.
SMUS는 단지 대학을 위한 준비를 넘어,
인생을 위한 기초를 다져준 곳이었습니다.
성공은 단순히 성적이나 상으로 측정되는 게 아니라,
공동체, 노력, 그리고 과정에서의 기쁨이라는 걸
이곳에서 배웠습니다.
SMUS에 오게 된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해본 적 없는 활동에 참여하고,
평소에 말 걸지 않았던 사람에게 먼저 인사해보세요.
그리고 꼭 미술실 창가에서 노을지는 하늘을 바라보세요.
그 장면은 평생 잊히지 않을 거예요.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세요.
SMUS를 떠날 때쯤이면 단지 지식만이 아니라,
당신을 오랫동안 성장시켜줄 추억과 가치관을 얻게 될 겁니다.
SMUS의 수업은 단순히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 선생님인 김 선생님은 문제풀이보다
“직접 설계해보라”고 하셨어요.
우리 팀은 돛단배의 선체를 설계하고 바람과 물의 저항을 실험했죠.
복잡하고 때론 실패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배움이란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세상과 연결되는 과정임을 느꼈습니다.
선생님들은 가르치기보다 코치하고, 질문하고, 자극을 주며
학생이 스스로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저는 운동부의 스타는 아니었지만,
육상은 제 삶을 바꿔준 경험이었습니다.
시티 파이널에서 출발선에 섰던 그 긴장감,
트랙의 스파이크가 바닥을 딛는 소리,
그리고 관중석에서 들려오는 친구들의 응원.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지는 못했지만,
기숙사 친구들이 제 이름을 외치며 환호하는 순간
‘소속감’이 무엇인지를 느꼈어요.
SMUS의 운동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서로를 북돋우는 공동체 속에서의 성장이었습니다.
SMUS의 예술 프로그램은 제게 큰 놀라움이었습니다.
저는 무대에 서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무대 뒤에서 조명과 세트를 준비하며
공연을 완성해가는 과정 속에서 예술의 진짜 의미를 배웠어요.
SMUS에서는 재능이 아니라 참여와 표현의 용기가 중요했습니다.
예술은 무대 위뿐 아니라,
그 무대를 만들어가는 모든 사람의 손끝에 있었습니다.
SMUS에는 100개가 넘는 클럽이 있어서 선택이 정말 어려웠어요.
저는 환경동아리(Eco-Coalition), 토론부, 창작글쓰기 클럽을 모두 경험했어요.
매주 다른 세계에 발을 들이는 느낌이었죠.
한 주는 기후정책을 연구하고, 다음 주는 윤리 토론을 하고,
밤에는 시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활동들은 단순한 ‘시간 채우기’가 아니라
자기 성장의 촉매제였어요.
기숙사는 SMUS의 진짜 중심이었어요.
밤늦게 공부하다가 갑자기 철학 토론이 시작되고,
누군가 기타를 꺼내면 즉흥 콘서트가 열리곤 했죠.
야식시간에 라면을 사러 뛰어나갔다가
면이 쏟아져도 모두가 웃으며 응원해주는 분위기—
그게 바로 SMUS의 매력이었어요.
이런 평범한 순간들이 제게 평생의 친구와 추억을 만들어줬습니다.
식당 Graves Hall은 단순한 식사 공간이 아니라
이야기가 오가고 우정이 자라는 곳이었어요.
모두가 사랑했던 갈릭 브레드,
힘든 주를 위로해주던 금요일 커리는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언제나 따뜻했고
하루의 리듬을 만들어주던 공동체의 중심이었습니다.
**빅토리아(Victoria)**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어요.
주말엔 카페에서 공부하고,
힘들 땐 해안가를 걸으며 마음을 다잡곤 했죠.
이곳은 활기와 여유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학교의 사회생활 또한 자연스러웠어요.
공식행사보다 시험 끝나고 피자 먹던 밤,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꾸민 Spirit Day가 더 기억에 남아요.
SMUS에서는 포용이 규칙이 아니라 문화였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그런 진짜 공동체였어요.